안산에 위치한 시화방조제는 수도권 인근에 위치해 낚시하기 가장 가까운 곳인데요.
이러한 장점으로 시화방조제는 낚시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.
오늘은 낚시하기 어렵기로 소문난 시화 방조제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.
새벽 4시에 일어나 끼니도 거른채 시방으로 출발 ~ 냅다 달립니다.
아직 일출시간 전이라 바다 물색이 안보입니다.
도착하면 삼치 낚시부터 땡겨야 겠습니다.
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루어대 채비를 챙긴 후 포인트로 이동해 보는데요.
그 사이 날이 밝아 깨끗한 가을 하늘이 보이네요.
왠지 오늘따라 발걸음이 가볍습니다.
물색이 예사롭지 않네요 ~
오늘은 용왕님이 얼마나 큰 상을 주실지 기대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.
먼저 삼치 낚시를 1시간 정도 달렸으나 팔에 알만 베이고 입질한 번 못 받았습니다.
배는 고프고 팔은 아프고 챙겨간 빵과 커피를 하나 까먹고 휴식을 취합니다.
요즘 광어가 잘 나오는 소문이 있어 삼치용으로 던지던 메탈을 그대로 바닥 근처에서 살살 리트리브 해봅니다.
앗 갑자기 드랙이 풀립니다. 드드득 ~~~
갯바위 코앞까지 와서 막판에 메탈을 물어버리네요 ~
낚싯대가 좌우로 한 번씩 삐걱거립니다.
연속으로 드랙이 풀리는 순간 느낌이 찌릿찌릿합니다.
과연 어떤 놈이 올라왔을까요?
■■■ 시화 방조제 간조시 바닥사진(지형) ■■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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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화방조제 낚시 바닥 포인트 사진 간조 사진 110장 - 크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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굉장합니다. 그 어렵다던 시화방조제에서 5자 대광어를 잡다니 ~
아직도 이날의 여운이 감도는군요 ~
로드에 전해오는 묵직한 퍼덕거림.
뜰채도 없어서 진짜 가까스로 겉어 올렸습니다.
광어의 뱃살에 보이는 영광의 상처는 당시의 긴박함을 잘 증명해 주고 있지요 ~
낚싯대 안 부러진 게 정말 다행입니다.
집으로 가져와 사이즈 확인해 봅니다.
뚜둥 ~
카메라 앵글 때메 잘 안 보이는데 딱 55센티미터가 나오네요 ~
인생 광어 득했습니다.
ㅋㅋㅋ
방조제 낚시에 이런 사이즈라니...
어복이 따르는 하루인가 봅니다.
이놈을 어떻게 처리했을까요?
빵이 엄청 큽니다. 어른 손바닥으로 모자라네요 ~
일단 목을 따고 피를 뺍니다.
자 이렇게 큼직한 놈을 그냥 보낼 순 없겠죠 ~
전문용 주방칼로 회 뜨기 도전해 봅니다.
생각처럼 한 방에 잘리진 않았습니다.
칼도 잘 안 들고 사시미가 필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.
열심히 회는 결과를 한 번 보시죠 ~
대자 접시에 담았는데 양이 얼마나 많은지 그래도 꽉 차네요 ~
6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인 듯 ~
자 이것은 소문으로만 듣던 광어 튀김입니다.
한 번 도전해 봤어요 ~
광어 속살이 아주 부들부들합니다.
동태전은 질긴데 광어는 이렇게 야들할지 몰랐어요 ~
꼬소하이 쳐직이네요
튀김으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워서 매운탕도 도전해 봅니다.
두툼한 광어 샤브샤부브 되었네요. ㅋㅋㅋ
보글보글 된장 넣고 끓인 매운탕 맛이 기가 막힙니다.
식당 맛이 전혀 부럽지 않네요 ^^
아래 영상 보고 소주 한잔 하러 가실게요 ~
낚싯대 : 닉스팝인쇼어 자세히보기
■■■ 시화 방조제 간조시 바닥사진(지형) ■■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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