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리 책상을 사용하다 보면 한 번쯤 접착된 다리가 떨어져 난감한 상황을 보신 적 있을 거예요.
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이러한 상황에 닿아 있을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.
저 또한 강화유리 책상을 컴퓨터 작업용으로 이용하고 있던 중 한 쪽다리가 떨어졌습니다.
동네에 수리점을 찾아보았지만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하였고요 ~
급한 대로 동네 가게로 달려가 유리 접착제를 찾아보았습니다.
유리 접착제는 안 보이고 투명 에폭시 접착제가 보입니다.
제품 포장 전면 설명서엔 도자기, 세라믹, 플라스틱 전용 보수 가능한 에폭시라고 적혀있네요.
경화 시간은 4분이라고 합니다.
투명 에폭시 접착제는 빠른 경화와 비 수축성, 깨끗한 색상의 접착, 높은 기계적인 강도, 내화학성이 우수합니다.
주사기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합니다.
용도를 살펴보면 금속, 콘크리트, 고무, 나무, 도자기, 세라믹, 벽돌, 공구, 유리, 섬유 등의 수리와 접착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제품을 보면 주사기 두 개가 나란히 붙어있는 모양입니다.
그리고 유리 접착제를 고르게 펴 바를 수 있는 플라스틱 조각이 있습니다.
먼저 접착하고자 하는 표면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요
그다음 조사기 사이에 있는 안전장치 플라스틱을 컷터칼로 잘라 주세요.
그 다음 유리 접착제를 주사제 끝 부분을 두 손으로 꺾어서 부러 트립니다.
끝 부분을 부러트리자마자 용액이 스멀스멀 나오니 손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이제 떨어진 책상다리를 잡고 주사기를 밀어 표면에 잘 짜줍니다.
그다음 책상에 붙여주고 4~5분 기다려 주면 작업이 끝납니다.
참 간단하죠?....
참고로 공기구멍이 들어가지 않도록 수평을 잘 맞추어 밀착해 주세요 ~
유리 책상과 다리를 밀착 후 수평되게 밀착되었는지 옆면에서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.
접촉면이 틀어지면 아무리 좋은 접착제를 써도 접착이 안되거나 금세 떨어집니다.
다양한 유리접착제를 보시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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